[골닷컴, 안양] 강동훈 기자 = FC안양과 서울 이랜드가 답답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승부를 가지리 못했다. 안양은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반면 서울 이랜드는 6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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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12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홈팀 안양은 4-2-2-2 대형으로 나섰다. 최민서와 조나탄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주현우, 심동운이 2선에 위치했다. 홍창범, 닐손주니어가 허리를 지켰고, 박대한, 김형진, 백동규, 정준연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레안드로, 베네가스가 포진했고,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한의권, 고재현이 중원을 꾸렸다. 김민규, 김현훈, 김진환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함을 유지하면서 탐색전이 이어졌다. 먼저 결정적 기회를 잡은 쪽은 안양이다. 전반 18분, 심동운의 패스가 굴절되면서 조나탄에게 연결됐고, 골키퍼를 제친 후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안양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27분, 최민서가 나오고 김경중이 투입됐다. 안양이 기회를 맞았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형진이 머리에 맞췄지만, 득점으로 연결되기에는 부족했다. 서울 이랜드도 기회를 잡는 듯했다. 전반 33분, 베네가스가 박스 안에서 컷백을 내줬지만, 정민기 골키퍼가 빠른 판단으로 잡아냈다.
후반 초반도 경기 초반 양상과 비슷했다. 양 팀은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가 흐름을 바꾸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0분, 베네가스를 빠지고 김정환이 들어갔다. 안양도 교체 두 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홍창범이 부상으로 나오면서 타무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9분, 한의권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굴절됐다. 이어지는 코너킥에서 김민규의 헤더는 골대를 외면했다. 안양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박대한이 내준 컷백을 조나탄이 쇄도하면서 강력하게 때렸지만, 골대 상단을 강타하고 나왔다.
서울 이랜드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5분, 장윤호 대신 최재훈이 투입됐다. 서울 이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한의권의 패스를 받은 김정환이 골문 안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안양이 역습에 성공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3분, 박대한의 패스를 심동운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 이랜드도 슈팅을 때리면서 맞받아쳤다. 후반 35분, 고재현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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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가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6분, 심동운이 빠지고 아코스티가 들어갔다. 하지만 안양은 교체 이후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 역시 반격에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는 데 실패하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