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성남FC과 비겼다. 후반 막판 나상호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서울은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조영욱을 원톱에 세우고 나상호와 권성윤을 측면에 배치했다. 팔로세비치, 김진성, 기성용이 중원 조합을 꾸렸다. 4백은 이태석, 오스마르, 홍준호, 윤종규였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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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5백으로 맞섰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최지묵, 안영규, 리차드, 이창용, 이태희가 수비를 구축했다. 강재우, 이규성, 이종성, 김민혁이 중원에 포진했고, 박용지가 원톱에 섰다.
전반 5분 만에 성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규성이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박용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실점한 서울은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성남의 위협적인 역습에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전반 44분, 나상호가 상대 수비에 발을 밟히며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킥을 성공시켰고, 양 팀은 1-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6분, 팔로세비치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 성남이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홍준호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성남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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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벤치는 김진성과 권성윤을 빼고 정한민과 황현수를 투입했다. 황현수가 홍준호와 중앙 수비에 서고, 오스마르는 본래 자리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왔다. 후반 25분, 팔로세비치가 자신 있게 때린 공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32분, 리차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박정수가 들어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이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36분, 홍준호의 헤더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9분, 윤종규의 크로스를 나상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의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