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전북 현대가 성남FC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면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전북은 10라운드 이후 8경기 만에 승리했고, 순위를 2위로 끌어 올렸다. 올 시즌 성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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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3점이 됐고, 성남은 승점 17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홈팀 성남은 3-4-2-1 대형으로 나섰다. 김현성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그 뒤를 홍시후, 김민혁이 받쳤다. 최지묵, 이규성, 이종성, 이시영이 허리를 지켰고, 안영규, 리차드, 마상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전북은 4-4-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구스타보, 이지훈이 포진했고, 쿠니모토, 백승호, 최영준, 바로우가 중원을 꾸렸다. 최희원, 홍정호, 구자룡, 이유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전북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홍정호가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전북이 계속 몰아붙이면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15분, 프리킥을 다시 얻어냈고 백승호가 구석을 향해 감아 찬 직접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성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안영규의 패스를 김민혁이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성남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김민혁이 볼 경합 과정에서 홍정호의 발목을 향해 스터드가 깊게 들어갔고, VAR 판독 결과 퇴장을 당했다. 결국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전북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이지훈이 빠지고 일류첸코가 투입됐다. 김상식 감독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로 이어지는 공격적인 투톱을 꺼냈다. 성남 역시 승부수를 던졌다. 홍시후가 나오고 뮬리치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이유현의 땅볼 패스를 일류첸코가 흘려줬고, 뒤에 있던 구스타보가 가볍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북이 기회를 맞았다. 후반 15분, 일류첸코가 내준 볼을 백승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김영광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바로우와 백승호 대신 한교원과 이승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성남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리차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이중민이 들어갔다. 이어서 안영규, 이규성, 김현성이 나오고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박용지가 투입됐다.
전북이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후반 22분,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박스 안에서 오픈 찬스를 잡았으나, 김영광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북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이 네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구스타보가 이중민과의 경합 싸움에서 이겨낸 뒤 박스 안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감아 차면서 득점을 터뜨렸다. 이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선언됐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구스타보는 K리그에서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성남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5분, 뮬리치가 단독 드리블 돌파를 통해 이유현을 제쳐내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북이 득점을 터뜨리면서 성남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38분, 구스타보가 골문 앞에서 가볍게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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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 팀의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결국 전북의 5-1 승리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