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대구FC와 전북현대가 특급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워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유관중 경기로 펼쳐지기에 양 팀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와 전북은 8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위 대구와 2위 전북의 맞대결이다.
대구는 지난 주말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전반 중반 김선민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 정태욱, 김우석, 조진우, 구성윤이 버티는 수비라인과 에드가의 한방이 돋보였다.
2연승을 달린 대구는 승점 25점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대구의 상대는 2위 전북이다. 전북은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FA컵을 포함해 지난 6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양 팀은 특급 외국인 선수들을 공격 선봉에 세운다. 우선 대구는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 데얀이 출격할 전망이다. 세징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관측이 있으나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포’를 쏘아 올린 에드가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김선민이 퇴장 징계로 빠진 자리는 츠바사의 출전이 유력하다.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바로우와 구스타보를 앞세워 대구 공략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로우와 브라질 리그에서 명성을 날린 구스타보는 적응 기간 없이 곧바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스타보는 서울과의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바로우는 지난 라운드 포항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 10무 24패로 크게 뒤진다. 하지만 2003시즌부터 리그 655경기를 치른 대구는 통산 199승으로 K리그 통산 200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여기에 K리그 유관중경기 전환 이후 처음으로 대팍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대구이기에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 좌석의 10%인 1,200석을 온라인 예매를 통해 판매했지만 단 2분만에 매진시키기도 했다. 대구 구단은 안전한 홈경기 진행을 위해 응원 클래퍼를 증정한다. 육성 응원을 자제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에드가 기념 티켓을 제공해 팬들이 좌석에서 안전하게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