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인터뷰: 닐 존스/ 번역: 김재현 에디터 =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의 명문팀인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소년 팀에 2015년 입단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미국의 희망'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이듬해인 2016년 1군에 콜업된 후 2017/18 시즌이 끝난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70경기를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선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풀리시치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현재 열리고 있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풀리시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FC과의 경기에서 후반 45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2골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유망주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풀리시치는 이번 2018/19 시즌 도르트문트의 스쿼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는 뒷심이 부족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7/18 시즌 리그 첫 7경기에서 6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중,후반 일정을 거치면서 결국 4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다행히 레버쿠젠에 득실차에 앞서며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지만 이전의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 1,2위를 다투던 도르트문트의 모습은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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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시치 역시 도르트문트의 성적에 대해 영국 매체인 '골닷컴UK'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이전 시즌의 좋지 않았던 모습을 발판 삼아 돌아오는 2018/19 시즌에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조국인 미국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프랑스의 우승에 일조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 UK'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풀리시치는 음바페가 보여준 활약에 대한 질문에 "그가 보여준 좋은 경기들은 하나같이 모두 인상적이었다"면서 "나 또한 이런 세계적인 축제의 한 부분을 장식했다면 행복했을 것이다. 아쉽게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음바페 같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웠다. 물론 미국도 월드컵에 진출해 경기를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충분히 멋진 토너먼트였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출했지만 월드컵 자체를 보는 즐거움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르트문트의 2018/19 시즌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지난 2017/18 시즌 리버풀이 보여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에 대한 질문에 풀리시치는 "그들의 결승 진출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도르트문트 역시 리버풀이 보여준 것과 같은 멋진 행보를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치기를 원한다. 그리고 언제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의 입지를 유지하길 바란다. 이것이 항상 추구하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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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컵 대회나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대회에서는 항상 최대한 끝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겪었던 경험들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원했던 것처럼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분명 많은 것을 배웠다. 가장 큰 과제는 '안정감'이다. 새로운 선수들과 서로를 알아가고 코치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시즌 우리는 처음은 좋았지만 끝이 좋지 않았다. 그렇기에 올 시즌 우리는 꾸준함을 유지하며 시즌 내내 상대 팀들에게 상대하기 까다로운 강팀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풀리시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새로 도르트문트의 감독으로 부임한 루시앵 파브레에 대한 질문에는 "새로운 감독을 맞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현재까지는 굉장히 좋다. 프리시즌을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현재 치른 경기들에서 많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프리 시즌을 마무리 짓고 분데스리가 시즌이 시작될 때 100% 준비가 갖춰진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