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에 올랐다. 시민구단으로는 지난 2015년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성남FC 이후 두 번째 16강 진출 팀이다.
대구는 11일 밤 9시(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의 2021 ACL I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츠바사, 이근호, 에드가, 정치인의 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대구는 ACL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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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3-4-3의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골키퍼 최영은,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황순민, 이용래, 츠바사, 장성원, 세징야, 이근호, 에드가가 선발 출전했다.
대구는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지난 첫 대결에서 7-0 대승을 거두었지만 두 번째 만남에선 체력 저하 및 상대 밀집 수비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6분 측면 크로스 후 흘러나온 볼을 황순민이 강하게 슈팅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공방전이 계속되었는데 답답했던 흐름을 깬 건 츠바사였다. 전반 37분 세징야가 수비 사이로 쇄도하던 츠바사에게 볼을 전달하였고 츠바사가 수비를 제친 후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구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전반 39분 모레혼이 회심의 중거리 슛을 시도하였고 최영은이 간신히 막아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대구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수비에 틈이 없었다. 전반 42분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탄 이근호가 재빨리 쇄도하며 골키퍼와 단독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가 재빨리 나와 막았다. 추가골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전반은 대구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순민을 빼고 안용우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이후 이어진 전개 과정에서 홍정운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쇄도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후반 13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세징야-이근호-에드가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 후 에드가가 강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대구는 후반 15분 이근호를 빼고 정치인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코너킥에 이은 에드가의 헤딩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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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8분에는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한 정치인이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대구가 공격을 주도하며 더 많은 골을 노렸지만 여기까지였다. 결국 대구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결과
대구 (4) – 츠바사(37’), 이근호(48’), 에드가(58’), 정치인(73’)
유나이티드 시티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