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GOAL 리뷰]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에 0-2 패…2승 실패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울버햄튼이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에서 패하며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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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승 4패로 승점 3점에 그대로 머물렀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아마다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마르사우,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넬송 세메두가 허리를 지켰다. 로맹 사이스, 코너 코디, 맥스 킬먼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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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3-5-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토니, 음베우모가 포진했고, 헨리, 야넬트, 뇌르고르, 밥티스타, 카노스가 중원을 꾸렸다. 피녹, 얀손, 아예르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라야가 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 슈팅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선취골은 브렌트포드 쪽에서 나왔다. 전반 27분, 토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본인이 직접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울버햄튼의 아쉬운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32분, 트라오레가 박스 바로 바깥 지역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 굴절되면서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브렌트포드가 다시 흐름을 되찾더니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4분, 토니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까지 돌파에 성공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음베우모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결국 전반은 브렌트포드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울버햄튼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했다. 사이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황희찬과 히메네스가 투톱을 구성하며 4-4-2 대형으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렌트포드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분, 네베스의 실책이 발생했고 이를 가로챈 음베우모의 슈팅이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1분,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재치있는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컷백을 내줬지만 아쉽게도 수비벽에 걸려 슈팅까진 이어지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0분, 밥티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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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2분, 히메네스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떨궈줬고 황희찬이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태클에 막혔다. 울버햄튼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7분, 마르사우가 나오고 포덴스가 들어갔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세메두 대신 실바를 넣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브렌트포드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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