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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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승점 10점이 되면서 선두에 등극했다.
홈팀 맨유은 4-2-3-1 대형으로 나섰다. 호날두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산초, 브루노, 그린우드가 2선에 위치했다. 마티치, 포그바가 허리를 지켰고, 쇼, 매과이어, 바란, 완비사카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뉴캐슬은 5-3-2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생 막시맹, 조엘린통이 포진했고, 롱스패트, 윌록, 알미론이 중원을 꾸렸다. 리치, 클라크, 라셀레스, 헤이든, 만키요가 파이브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우드먼이 꼈다.
맨유가 경기 초반부터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10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달고 가면서 때린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란의 헤더는 벗어났다. 뉴캐슬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리치의 중거리 슈팅은 데 헤아가 잡아냈다.
맨유의 공세가 다시 계속됐다. 전반 29분, 브루노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빗나갔다. 2분 뒤에는 산초의 슈팅은 굴절되면서 벗어났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 인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왔고,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재빠르게 밀어 넣었다.
뉴캐슬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알미론이 하프라인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생 막시맹이 전달한 패스를 만키요가 마무리 지었다. 맨유가 다시 역전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6분, 쇼의 전진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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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1분, 산초가 나오고 린가드가 들어갔다. 맨유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맨유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브루노가 아크 정면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네 번째 득점까지 터졌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