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23일(현지시간)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UEFA 유로2020 F조 3차전 경기를 치렀다. 벤제마의 멀티골, 호날두의 페널티킥 멀티골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고, 프랑스는 조 1위로. 포르투갈은 조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이 파트리시오, 하파엘 게헤이루, 페페, 후벵 디아스, 넬슨 세메도, 헤나투 산체스, 다닐루 페레이라, 주앙 무티뉴, 디오고 조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위고 요리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쥘 쿤데,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코렌틴 톨리소, 카림 벤제마가 선발로 나섰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선제골을 노렸다. 먼저 전반 5분, 호날두가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엔 실패했다. 곧 바로 역습 기회를 잡은 프랑스 역시 포르투갈 진영을 향해 질주했으나 끝까지 공격을 살리진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15분, 음바페가 아쉬운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완벽한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바로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트리시오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이 먼저 결정적인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포르투갈의 프리킥 상황에서 요리스와 페레이라의 충돌이 있었고 결국 포르투갈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포르투갈이 스코어를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프랑스는 천금같은 동점 기회를 얻었다. 주심은 음바페가 공격하는 과정에서 세메도에게 파울을 당했다고 판단했고, 프랑스 역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전반전은 양 팀의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프랑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분, 포그바의 롱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가볍게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는 2-1로 유리한 고지에 놓인 채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부지런히 스코어를 따라갔다. 후반 15분, 쿤데가 호날두 슈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다시 한 번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고, 두 번 연속 성공하며 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스코어는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 경기는 양 팀의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랑스는 조 1위로, 포르투갈은 조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