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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파케타 결승포' 10명 싸운 브라질, 칠레에 1-0 승. 코파 4강행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이 칠레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각) '니우통 산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1 8강전' 칠레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3분 나온 루카스 파케타 결승포에 힘입어 칠레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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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았다. 조별 예선 때와 달리 토너먼트에서의 칠레는 단단하고 견고했다. 브라질 또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지만, 예상치 못한 제주스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힘든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날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변형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네이마르와 피르미누를 전방에 배치하면서, 히샬리송과 제주스가 2선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프레드와 카제미루가 허리를 지키면서, 다닐루와 치아구 시우바 그리고 마르키뉴스와 헤낭 로지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칠레는 5백을 들고 나왔다. 바르가스와 산체스가 투 톱으로 나서면서 아랑기스와 풀가르 그리고 비달이 중원을 책임졌다. 메나와 이슬라가 윙백으로 나서면서, 베가스와 메델 그리고 시에랄타가 스리백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후방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전반전, 전체적으로 칠레가 주도권을 잡았다. 높은 점유율을 무기로 브라질을 흔들었다. 반면 브라질은 효율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줬다. 바르가스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 파울로 이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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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분 브라질이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교체 투입된 파케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파케타가 네이마르와의 2:1 패스를 통해 활로를 열었고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며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퇴장이다. 선제 득점 이후 3분 뒤 제주스가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하며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된 브라질이다. 이후 칠레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풀가르의 오프사이드 파울로 취소됐다.

이후에도 수적 우위를 잡은 칠레는 공격을 주도하며, 브라질을 흔들었다. 반면 브라질은 라인을 최대한 내리면서 버티기에 나섰다. 네이마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최대한 아래로 위치를 옮기며 칠레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최대한 버티면서 역습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경기 막판까지 칠레의 총공세가 이어졌다. 브라질은 최대한 라인을 내리면서 지키는 데 급급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그렇게 경기는 1-0, 브라질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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