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이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막판 결승골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8일 저녁 9시 더 허손스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케인이 후반 4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안겼다. 하지만 피로 누적으로 인한 움직임 둔화가 크게 눈에 띄었다.
전반부터 토트넘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찬스를 맞았지만 퍼스트 터치가 깔끔하지 못해 슈팅 타이밍이 늦어졌다. 결국 왼발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오히려 홈 팀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이 매서웠다. 칼란 그랜트가 위협적인 헤더로 맞섰다. 전반 슈팅 숫자는 6-1로 웨스트브롬위치가 압도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점유율은 높았지만 이렇다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활로를 뚫지 못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베일을 빼고 모우라, 시소코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실을 맺었다. 후반 42분 우측에서 볼을 잡은 도허티가 전방을 보고 길게 올려주었다. 케인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하면서도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백헤더로 돌려 넣었다.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추가시간 5분을 잘 흘러 보냈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올 시즌 승점 17점째를 따내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도왔다. 다음주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A매치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