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베티스와 28일(현지시간)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레알 베티스는 전반전 공세를 펼쳤으나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전 기회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결국 후반 15분 카르바할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를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이 실바, 후안 미란다 곤잘레스, 빅토르 루이스, 저먼 페첼라, 마르틴 몬토야, 안드레스 과르다도, 기도 로드리게스, 나빌 페키르, 세르히오 카날레스, 아이토르 루이발, 후안미 히메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티보 쿠르투아, 미겔 구티에레스,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이스코,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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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경기 초반 첫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비니시우스의 연결을 받은 벤제마가 골대 정면에서 선제골을 노렸으나 골대 옆을 스쳤다. 잠시 후 레알 베티스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페키르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레알 베티스는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노리던 중 전반 28분, 아쉬운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카날레스가 좌측에서 시도한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윗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점점 과열됐다. 레알 베티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다소 거친 경기를 펼쳤고 전반 43분부터 전반전 종료까지 세 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지는동안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전반전은 양 팀의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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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6분, 레알 마드리드는 천천히 레알 베티스 진영으로 올라왔다. 측면에서 베일이 시도한 롱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기습 헤딩을 했으나 루이 실바가 막아냈다. 곧 바로 벤제마의 강한 슈팅이 레알 베티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5분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티스의 실수 후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질주했고, 측면에서 벤제마가 정확히 보낸 패스를 카르바할이 바로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레알 베티스도 동점골을 위해 나섰으나 쿠르투아는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호아킨 산체스가 득점을 노렸으나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이후에도 스코어는 변함이 없었고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