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Getty Images

[GOAL 리뷰] '정우영 교체&이재성 결장' 프라이부르크, 마인츠와 0-0 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시즌 첫 코리안 더비 선발 맞대결은 무산됐다.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는 18일 오후(한국시각)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코리안 더비로 주목 받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과 마인츠의 이재성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재성의 경우 라이프치히와 보훔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그로이터 퓌르트와 호펜하임전에서는 교체로 나섰다. 정우영은 앞선 네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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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경우 후반 35분 그리포와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늦은 교체 출전으로 활약상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다. 대신 후반 추가 시간 그리포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리포 슈팅이 젠트너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 이재성의 경우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감독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홈 팀 마인츠은 3-4-1-2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짰다. 뷔르카트르와 살라이가 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베티우스가 이를 받치는 형태였다. 바헤이로와 코어가 중앙에서, 비드머와 루코퀴가 측면에 배치됐다. 쥬스터와 벨 그리고 하크가 스리백에서 호흡을 맞췄고, 젠트너가 골문을 지켰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샤데와 셜러이 그리고 횔러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귄터와 퀴블러가 측면에 배치됐고, 하버러와 카이텔이 중원을 책임졌다. 슐로터베크와 린하르트 그리고 굴데가 스리백에, 플레켄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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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루즈한 경기였다. 전반만 놓고 봐도, 양 팀 통틀어 유효 슈팅이 한 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에서는 프라이부르크가 높았지만, 유효 슈팅이 없었다. 전반 전체적으로 원정팀 프라이부르크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효율적이진 않았다.

후반 마인츠는 투톱에 변화를 주며, 공격 전술을 바꿨다. 후반 23분 마인츠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이 이어졌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과 달리 후반 주도권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5분에는 그리포와 정우영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게 두 팀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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