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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이탈리아, 3전 전승으로 A조1위…웨일즈도 2위로 16강 진출

[골닷컴] 배시온 기자= 이탈리아와 웨일즈는 20일(현지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UEFA 유로2020 조별예선 A조 3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이탈리아는 이번 경기 1-0 승리에 힘입어 3전 전승 조 1위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웨일즈는 이탈리아에게 패했지만 스위스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메르송 팔미에리,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하파엘 톨로이, 마르코 베라티, 조르지뉴, 마테오 페시나, 베르나르데시, 안드레아 벨로티, 페데리코 키에사가 선발 출전했다.

웨일즈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대니 워드, 에단 암파두, 조 로돈, 크리스 건터, 네코 윌리엄스, 조 모렐, 조 앨런, 코너 로버츠, 다니엘 제임스, 아론 램지, 가레스 베일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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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전반 내내 웨일즈를 위협하며 압도했다. 전반 11분, 바스토니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벨로티가 선제골을 노렸지만 살짝 길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3분, 웨일즈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벨로티가 측면에서 직접 슈팅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 옆을 살짝 스치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웨일즈 역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코너킥 기회를 잡은 웨일즈는 세트피스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건터의 헤딩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향하며 득점엔 실패했다.

그러던 중 전반 38분, 결국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베라티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페시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이탈리아가 한 골 앞선 채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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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도 이탈리아는 다시 한 번 웨일즈를 위협했다. 후반 7분, 베르나르데시가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한 강한 슈팅은 원더골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골대 맞고 튕겨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갈 길 바쁜 웨일즈에게 악재가 닥쳤다. 후반 10분, 베르나르데시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한 암파두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웨일즈는 수적 열세에 놓인 채로 남은 시간을 싸우게 됐다.

스코어는 더 이상 변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이탈리아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탈리아는 A 조 1위로, 웨일즈는 조 2위로 양 팀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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