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Getty Images

[GOAL 리뷰] ‘이동경-이강인 득점포’ 한국, 루마니아 4-0 격파...조 1위 도약

[골닷컴] 이명수 기자 = 김학범호가 8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루마니아를 제압하며 조 1위에 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의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설영우, 정태욱, 박지수, 강윤성이 4백에 섰다. 정승원과 원두재가 중원에 포진했고, 2선에 이동준, 이동경, 엄원상이 나섰다. 원톱은 황의조였다. 벤치에는 이유현, 김재우, 권창훈, 이강인, 송민규, 안준수, 김진규가 앉았다.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포문은 한국이 열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의조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공이 흘러나오는 과정에서 박지수가 상대 수비에 머리를 가격 당했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 27분, 한국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동준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다는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마린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45분에도 이동준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맞고 자책골이 될 뻔 했지만 골라인 앞에서 가까스로 잡아내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강윤성의 돌파를 저지하려던 게오르게가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에 선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 벤치는 목 부상이 있던 정승원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후반 7분, 이동경이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추가골이 됐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0분, 이동준을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후반 25분, 세트피스 기회에서 권창훈이 올린 크로스에 이은 황의조의 헤더는 옆그물을 강타했다.

후반 32분, 황의조의 슈팅은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3분, 이동경과 황의조가 나가고 이강인과 김진규가 들어왔다. 후반 38분,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한 골 더 추가하며 한국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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