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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음바페 역전골’ 프랑스, 스페인에 2-1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우승!

[골닷컴] 배시온 기자= 스페인과 프랑스는 10일(현지시간) 산 시로에서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스페인이 앞서갔으나 2분만에 벤제마의 동점골, 음바페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2020/21 네이션스리그 우승팀은 프랑스에게 돌아갔으며 스페인은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우나이 시몬,마르코스 알론소, 아이메릭 라포르테, 에릭 가르시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로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가비, 파블로 사라비아, 미켈 오야르사발, 페란 토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위고 요리스, 프레스넬 킴펨베, 라파엘 바란, 쥘 쿤데, 테오 에르난데스, 폴 포그바, 오렐리앵 추아메니, 뱅자맹 파바르, 앙투안 그리즈만,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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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양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어느 한 쪽 득점이 터지진 않았다. 프랑스가 먼저 공세를 펼쳤다. 벤제마, 그리즈만, 포그바가 공격을 시도했으나 스페인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스페인은 주로 페란이 측면을 파고들며 득점을 노렸지만 프랑스 수비진에 연달아 막히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35분 스페인은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알론소가 직접 슈팅을 노렸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치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직전 프랑스는 교체카드를 하나 써야 했다. 전반 42분 바란이 부상으로 빠지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대신 투입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후반 7분, 스페인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프랑스 수비 실수 놓치지 않고 역습에 성공했고 프랑스 진영까지 달려들었으나 사라비아의 공격 시도는 연계 플레이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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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프랑스 진영으로 돌진, 부스케츠가 중앙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는 오야르사발을 향했다. 오야르사발이 우파메카노를 가볍게 제치고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2분만에 상황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시도한 환상적인 슈팅이 시몬 골키퍼 손을 스쳤으나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1-1 스코어가 됐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프랑스의 역전골이 터졌다. 테오 에르난데스의 연결 받은 음바페가 시도한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오프사이드 VAR 판정이 진행됐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프랑스는 2-1의 스코어로 앞서갔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스코어는 더 이상 변하지 않았다. 경기는 프랑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렇게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우승, 스페인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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