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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아쉬운 집중력’ 대구, 가와사키에 1-3패… 2위는 확보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가와사키 공격수 다미앙의 해트트릭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대구의 16강 진출 가능성도 최종전에 달렸다. 예년과 달리 올 시즌부터는 각조 1위만 16강에 직행하며, 각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권 3개 팀만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대구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202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에드가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수로 아쉽게 3골을 내주며 1-3로 패했다. 조 2위 자리는 확보했지만 16강 진출은 섣불리 확정 지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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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3-5-2로 나섰다. 골키퍼 최영은, 박병현, 조진우, 김진혁, 안용우, 이용래, 장성원, 황순민, 츠바사, 세징야, 에드가가 선발 출전했다. 가와사키의 골문은 정성룡 골키퍼가 지켰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25분 츠바사가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가와사키는 전반 28분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가며 대구를 위협했지만 촘촘한 수비에 막혔다. 

그러나 공격 주도권을 이어가던 가와사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가와사키의 공격이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이어졌고 장성원이 말끔히 처리하지 못해 볼이 상대에게 흘렀다. 미토마가 침착히 슛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그러나 달려들던 다미앙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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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의 공격은 거세고 빨랐다. 전반 40분 빠른 역습에 대구가 위기를 맞았지만 각을 좁힌 최영은이 선방했다. 그리고 전반 43분 대구가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왼쪽 측면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가슴으로 받은 뒤 발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되었다. 

가와사키는 후반 초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빠르게 역습을 이어간 뒤 측면에서 컷 인한 볼을 야스토가 강하게 슛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아쉬운 실수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19분 대구 진영에서 공격을 펼치던 가와사키의 볼을 이근호가 차단한 뒤 역습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이내 상대에 뺏겼고 앞에 있던 다미앙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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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의 공격이 계속되자 대구는 장성원, 이용래를 빼고 정치인, 이진용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35분 에드가의 단독 찬스는 수비에 막혔다. 대구는 역습과 스피드를 계속 살려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막판 쐐기골을 내주었다. 다미앙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대구는 가와사키와의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결과
대구 (1) – 에드가(43')
가와사키 (3) –다미앙(34', 64’, 87’)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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