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GOAL 리뷰] '손흥민 선제골' 벤투호, 이란과 1-1 아쉬운 무승부…선두탈환 실패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가 이란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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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 2무로 조 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반면 이란은 3승 1무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이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선 9승 10무 13패로 추격에 실패했다.

벤투 감독은 4-2-3-1 대형을 택했다. 황의조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에 위치했다. 황인범, 정우영이 허리를 지켰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앞선 시리아전과 비교했을 때 송민규 대신 이재성으로 변화를 줬다.

경기 시작 37초 만에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황의조가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때린 슈팅이 옆그물을 강타했다. 한국이 계속해서 볼 소유권을 가져가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이용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골대 상단 위로 벗어났다. 이란이 첫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자한바크슈가 강력한 중거리는 골대를 살짝 빗겨 나갔다.

한국이 계속 점유율을 높이면서 이란을 몰아붙였다. 중원에서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빌드업을 주도하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위치를 바꿔가면서 좌우 측면을 흔들며 공략에 나섰다. 전반 32분, 황인범의 중거리 슈팅은 수비 굴절되면서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중후반에도 한국이 계속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수비를 달고 돌파하면서 때린 슈팅은 힘이 실리면서 크게 벗어났다. 이란이 전반 막판 반격에 나서면서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전반 43분, 타레미와 아즈문의 연속 슈팅에 이어 자한바크슈의 중거리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김승규가 틀어막았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이재성의 전진 패스가 연결됐고, 수비 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면서 쇄도하던 손흥민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한국이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이란이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면서 거센 반격에 나섰다. 측면에서 크로스 공격과 컷백을 바탕으로 박스 안으로 공을 연결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2분, 에자톨라히가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이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1분, 아즈문의 크로스를 자한바크슈가 쇄도하면서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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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계속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32분, 타레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한국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6분, 이재성과 황의조를 빼고 나상호와 이동경을 투입했다. 하지만 한국은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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