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이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한 가운데 폴란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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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UEFA 유로 2020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4-3-3 대형으로 나섰다. 올모, 모라타, 모레노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페드리, 로드리, 코케가 허리를 지켰다. 알바, 토레스, 라포르테, 요렌테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폴란드는 3-4-2-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포진했고, 그 뒤에서 지엘린스키, 스비데르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푸하치, 모더, 클리흐, 요지비약이 중원을 꾸렸고, 베드나렉, 글리크, 베레신스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체스니가 꼈다.
스페인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25분, 모레노의 문전 앞 크로스를 모라타가 잘라 먹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이 기회를 맞았다. 전반 33분, 모레노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폴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스비데르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흘러나온 세컨볼을 레반도프스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스페인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폴란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8분, 요지비약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페인이 역전 기회를 날렸다. 후반 12분, 모레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직접 나섰으나 골대를 때렸다. 세컨볼을 연결한 모라타의 슈팅도 빗나갔다.
스페인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2분, 코케와 모레노를 빼고 루이스와 사라비아를 넣었다. 폴란드도 교체를 단행했다. 스비데르스키 대신 프란코프스키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흐름을 유지하며 슈팅을 계속 시도했다. 후반 34분, 토레스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지는 로드리의 슈팅은 슈체스니가 잡아냈다. 후반 38분, 모라타와 토레스의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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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 팀은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