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포르투와 리버풀은 28일(현지시간)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2021/22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후반전 타레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살라, 피르미누의 멀티골, 마네의 추가골로 포르투에 5-1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2연승으로 B조 1위를 유지했다.
포르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고 코스타, 자이두 사누시, 이반 마르카노, 페페, 헤수스 코로나, 세르지오 올리베이라, 마테우스 우리베, 루이스 디아스,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오티비오, 메흐디 타레미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커, 앤드류 로버트슨,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 파비뉴, 커티스 존스,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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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가 먼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6분, 디아스의 약한 슈팅은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유리베 역시 득점을 노려봤으나 수비진에 막히며 실패했다.
전반 18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리버풀은 측면을 활용해 포르투 진영으로 전진했고 존스의 첫 슈팅을 코스타가 펀칭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튕겨 나온 공을 살라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선제골 이후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5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를 살짝 스치며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2분, 헨더슨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코스타가 막아내며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밀너가 측면에서 넘겨준 공을 마네가 비어있는 공간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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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서 리버풀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역습에 성공한 존스가 포르투 진영까지 질주해 살라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살라가 수비 사이로 가볍게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포르투의 첫 골이 터졌다. 비에이라가 측면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받은 타레미가 시도한 헤딩슛은 알리송을 지나쳐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곧 바로 리버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코스타 골키퍼가 역습 상황을 저지하러 골문을 비었고, 피르미누가 먼 거리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코스타가 뒤늦게 막아봤지만 피르미누의 슈팅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상태에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뒤이어 피르미누의 멀티골이 터졌다.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