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서울이랜드가 FC서울을 잡았다. 후반 막판 레안드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3백을 가동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3백에 이한범, 홍준호, 황현수가 섰다. 양 측면에 김진야와 신재원이 배치됐고, 중원 조합은 오스마르와 김진성이 이뤘다.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공격 선봉에 섰다.
서울 이랜드는 문정인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이인재, 김진환, 박성우, 고재현, 이상민, 곽성욱, 최재훈, 바비오, 이건희, 한의권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3분 만에 변수가 발생했다. 조영욱이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당한 것이다. 조영욱은 교체 사인을 보냈고, 정한민이 급하게 투입됐다.
전반 29분, 정한민이 수비를 등지고 강력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2분, 서울 이랜드도 기회를 잡았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의권이 슈팅했다. 하지만 슈팅은 빗맞았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41분, 이건희가 깜짝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이를 양한빈이 선방하며 서울이 기회를 넘겼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의권을 빼고 베네가스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9분, 교체로 들어갔던 정한민 대신 김원균을 넣었다. 수비수 김원균이 투입되며 홍준호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 14분, 김진야가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홍준호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 서울 이랜드는 이건희를 빼고 레안드로를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1분, 김진야가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3분, 박성우의 발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5분, 신재원이 부상으로 나가고 고광민이 들어왔다. 후반 31분, 팔로세비치의 슈팅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32분, 오스마르의 크로스에 이은 김원균의 슈팅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34분, 서울 이랜드는 바비오를 빼고 김정환을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안드로가 득점에 성공하며 서울 이랜드가 앞서갔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가운데 남은 시간 동안 수비에 집중한 서울 이랜드는 리드를 잘 지켜내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