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6경기를 내리 이긴다는 것. 그 어려운 업적을 대구FC가 달성했다.
대구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2-1로 잡았다. 또다시 승점 3점을 적립한 이들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등과 정규리그 4강 구도를 형성했다.
대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만에 상대에 비수를 꽂았다. 황순민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김진혁이 정확히 포착했다. 상대 견제를 뚫고 머리를 대 헤더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대구가 추가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9분에는 자신들의 진영에서 패스 3차례 만에 상대 골문에 다다르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부지런히 쇄도한 정승원이 상대 최종 수비수를 따돌리며 침착하게 마무리,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제주도 반격했다. 추가 실점 2분 만에 주민규가 한 골을 만회했다. 여름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주민규가 볼을 살짝 뒤로 뺀 뒤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승자는 2-1 리드를 지킨 대구였다.
대구는 이로써 6연승에 성공했다. 초반 1승 4무 4패로 부침을 겪었던 팀은 6연승으로 어느덧 7승 4무 4패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