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가 2021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올 시즌 6연승을 포함하여 지난 대회부터 15연승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11일 밤 11시(한국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2021 ACL F조 6차전에서 김민준, 바코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울산은 무패로 F조 선두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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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 홍철, 불투이스, 임종은, 김태환, 신형민, 고명진, 윤빛가람, 바코, 김민준, 힌터제어가 선발 출전했다.
조 1위와 2위 팀이 만났다. 빠툼은 초반부터 울산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3분 빠툼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6분 윤빛가람이 직접 프리킥을 처리하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빠툼도 계속 공격 찬스를 만들면서 울산을 위협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30분에 깨졌다. 힌터제어가 수비 사이로 파고 드는 김민준을 향해 스루패스를 하였고 김민준이 골키퍼를 제친 뒤 침착히 골을 넣었다. 이후 빠툼이 수비를 촘촘히 세우자 울산은 측면을 공략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2분 김민준이 빠르게 역습을 이어간 후 슛하였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임종은의 헤딩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김민준의 선제골을 잘 지킨 울산이 1-0으로 앞서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은 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후반 6분 최전방으로 전진한 김민준이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 실수를 유도했고 흘러나온 볼을 센스 있게 슛하였으나 몸을 던진 골키퍼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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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자 울산은 후반 21분 김민준, 홍철을 빼고 이청용, 이명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3분 빠툼 케빈의 위협적인 슛은 수비 맞고 굴절되었다. 울산은 후반 27분 오세훈, 박용우를 투입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시간이 흐를수록 빠툼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울산의 수비벽이 단단했다. 결국 울산이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바코가 쐐기를 박았다. 김민준, 바코의 활약에 힘입은 울산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 시즌 ACL에 참가한 K리그 4개 팀(전북, 울산, 대구, 포항)이 2015년 이후 6년 만에 전원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결과
울산 (2) – 김민준(31'), 바코(87’)
빠툼 (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