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황의조와 이강인을 공격 선봉에 세운다. 중앙 수비는 이상민과 정태욱이 맡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8강까지 올라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4백은 이유현, 이상민, 정태욱, 강윤성이다. 중원에 원두재와 김동현이 포진하고, 2선에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이 나선다. 원톱은 황의조다.
벤치에는 박지수, 정승원, 송민규, 이동경, 이동준, 설영우, 안준수가 앉는다. 이번 대회에는 4명의 선수가 명단에서 빠지게 되는데 안찬기, 김진규, 김진야, 김재우가 이번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
와일드카드로 뒤늦게 합류한 박지수는 우선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또한 황의조가 원톱으로 나서 상대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이강인, 권창훈, 엄원상으로 이어지는 2선 라인이 황의조를 지원사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