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대표팀의 스타였던 카카가 그의 이전 동료들을 칭찬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다니 알베스는 4일 (한국시간) 열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스타 카카는 30세가 넘어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그의 이전 동료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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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는 다니엘 알베스와 오랫동안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다. 그리고 호날두와의 인연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시작 되었다. 2009년부터 카카가 팀을 떠나기 전까지 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현재 MLS (미국 프로축구리그) 올랜도 시티에서 뛰고 있는 카카는 32세의 호날두와 34세의 알베스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하여 경외감을 드러냈다.
카카는 '골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다니 알베스에 대하여 "그는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견인했고, 브라질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매우 훌륭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니 알베스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며, 건강한 음식 섭취를 한다. 이것이 그가 33세까지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나는 그가 유럽에서 꾸준히 활약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하여, 카카는 호날두의 자기 관리 능력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카는 호날두에 대하여 "호날두는 놀라운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식단과 수면을 꾸준히 챙기면서 몸을 관리한다. 호날두는 매 경기 득점하고,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발롱도르를 수상을 위하여 매해 자신을 동기부여 시킨다. 그것이 호날두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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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는 현재 MLS 시즌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가 열리는 카디프에 가지 않는 대신 TV를 통하여 UEFA 챔피언스리그를 시청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속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는 "유벤투스는 수비가 강한 팀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동안 매우 적은 실점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두 팀에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나는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할 것이다"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