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이현민 기자 = 대구FC가 만원 관중(1만 2,005명) 앞에서 K리그2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는 1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서 박대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화성FC에 1-0 승리를 거뒀다.
김병수 감독의 홈팀 대구는 4-4-2를 가동했다. 김주공과 세징야가 투톱을 이뤘고, 박대훈-김대우-한국영-세라핌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최강민-김강산-김주원-황재원이 포백을 형성했고, 한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차두리 감독의 원정팀 화성은 4-4-2로 맞섰다. 수비 시에는 5-3-2 대형을 유지했다. 플라나와 김병오가 전방에 배치됐고, 데메트리우스-이종성-전성진-김대환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조동재-장민준-보이노비치-박준서가 수비를 구축했고, 김승건이 골문을 지켰다.
초반부터 공세를 올리던 대구가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공격 과정에서 흐른 볼을 박대훈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했다. 볼이 김승건 골키퍼 손을 맞고 빨려 들어갔다.
대구가 계속 주도하는 양상으로 흘렀고, 화성은 간헐적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32분 데메트리우스가 아크 먼 거리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종성의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약했다.
전반 막판 대구가 공세를 올렸다. 전반 42분 김주공이 화성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김승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화성이 전반 추가시간 2분 빅찬스를 맞았다. 김대환이 대구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데메트리우스가 노마크로 논스톱 슈팅한 볼이 바운드돼 골대를 넘겼다.
대구가 화성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 화성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김병오 대신 페트로프를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기회가 왔다. 10분 화성 플라나가 대구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주원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4분 키커로 나선 데메트리우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대구는 후반 15분 에드가와 류재문 카드를 꺼냈다. 박대훈과 한국영이 벤치로 물러났다.
화성은 후반 20분 정용희와 박재성을 투입하면서 전성진과 장민준에게 휴식을 줬다. 그러나 대구의 공격이 거셌다. 22분 세징야가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에드가가 화성 문전에서 컨트롤 후 날린 발리슛이 김승건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1분 화성이 마지막 교체를 단행했다. 제갈재민과 임병훈을 투입, 데메트리우스와 플라나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불이 붙었다. 35분 김대환이 대구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대구 골키퍼 한태희에게 막혔다.
대구는 후반 37분 김대우가 빠지고 정헌택이 들어갔다.
화성은 페트로프를 중심으로 대구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역부족이었다. 대구가 추가시간 8분을 잘 버티며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