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 안산 임종헌 감독대행 "포기하지 않고 승점 따내 선수들에게 고맙다"

[골닷컴, 목동] 김형중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후반 추가시간 김경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안산은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이동률과 아센호에게 먼저 두 골을 내준 안산은 전반 끝나기 전 이준희의 추격골과 후반 막판 김경준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고갈이 심했다. 안산은 전반 초반 티아고의 슈팅이 골대 맞은 것이 내내 아쉬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경기 막판 동점골을 따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종헌 감독대행은 "지고 있다가 극장골로 비겼는데 만족한다.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에 끝까지 하는 힘이 생긴 것이 고무적이고 고맙다. 포기하지 않고 승점 1점 딴 거에 만족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후반 중반 이후 매우 공격적으로 나선 안산이었다. 그는 "신장 좋은 선수가 있으면 사이드에서 크로스 올리는데 그게 좀 아쉽다.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끝까지 하면 비길 수 있다는 생각했다. 김경준 선수가 훈련도 열심히 하고 슈팅도 좋은 선수다. 상대가 밀집하다 보니 슈팅 좋은 선수 투입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라며 후반 상황을 돌아봤다.

승점 1점이지만 막판 골로 따낸 무승부라 안산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임종헌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절대 상대에게 지려고 안 한다. 다음 경기가 광주전인데 우리 선수들이 잘 부딪혀 보자란 생각 있었다. 홈에서 하는 만큼 재밌는 경기 하기 위해 준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남 선수도 전반에 더위 먹은 것 같아 못 뛰겠다고 했다. 시작부터 제 포지션 아닌 선수들로 나섰다. 이와세도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부상이 좀 온 것 같다. 아무래도 마지막에 골 넣은 김경준 선수가 자신감 갖고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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