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여의도] 김형중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멤버 브라질의 히바우두가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했다.
히바우드는 24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오전에는 김포공항에서 트로피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히바우두와 함께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 그리고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대표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트로피 공개 행사를 가졌다. 오전에 참석한 인원에 더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자리했다.
히바우두는 인터뷰에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까지 올랐다. 이번에도 좋은 감독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같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브라질 대표팀의 성적 예측도 했다. 히바우두는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은 어렵다"라면서 "브라질은 늘 준비되어 있고 선수들도 준비되어 있다. 다른 국가들이 많이 견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원한 우승후보로서 항상 우승을 위해 준비하지만 만만치 않은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였다.
히바우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라질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다. 2002 월드컵에서 5골을 넣으며 브라질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74경기 35골을 넣었다. 프로 커리어도 화려하다. 특히 1997년부터 2002년까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534경기 234골, 93개의 도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