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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팔로세비치-나상호 골' FC서울, 슈퍼매치에서 수원에 2-0 승리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올 시즌 첫 슈퍼매치가 FC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은 수원삼성을 맞아 후반에 터진 팔로세비치와 나상호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서울은 1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35분 팔로세비치의 결승골과 후반 46분 나상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4-1-4-1 전형으로 나왔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켰고, 오스마르, 이한범, 이태석, 윤종규의 포백, 기성용, 한승규, 팔로세비치, 나상호, 조영욱의 중원, 김신진 원톱 대형으로 나섰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3-4-3으로 맞섰다. 박지민 골키퍼가 올 시즌 첫 출전을 했고 불투이스, 이한도, 장호익의 스리백, 이기제, 유제호, 사리치, 김태환이 미드필드, 류승우, 정승원, 김건희가 전방에 섰다.

전반 1분 만에 한승규가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지만 박지민에 막혔다. 수원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분 정승원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김건희에게 내준 게 흘러나오자 슈팅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서울은 7분 나상호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박지민 골키퍼가 다시 한번 선방했다. 수원은 8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이한도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진행됐다. 양 팀은 치열한 싸움을 이어 나갔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35분 서울 전방의 김신진이 롱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1분 뒤 수원은 정승원이 뒷 공간을 빠져들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한빈의 세이브에 막혔다. 40분에는 박스 밖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42분 이태석의 왼발 슈팅도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은 이렇게 0-0 득점 없이 마감되었다.

후반전도 양 팀이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후반 5분 서울은 김신진이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가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10분 서울이 박스 바로 바깥 지점에서 나상호가 파울로 프리킥을 얻었다.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찼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14분에는 한승규가 김신진과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든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안익수 감독은 전반 29분 부상당한 이한범을 빼고 이상민을 투입했다. 서울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돌파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수원은 38분 그로닝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도 강성진을 투입했다.

서울이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박스 안에 있던 조영욱이 이한도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깔끔히 성공하며 점수 차를 2골로 벌렸다. 결국 경기는 2-0 서울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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