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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지지대 더비’의 첫 승자는 수원…안양 원정길에서 3-1 승리

[골닷컴, 안양] 이정빈 기자 = 수원삼성블루윙즈와 FC안양의 지지대 더비에 구름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수원이 안양을 제치고 선두로 등극했다.

수원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전 김주찬과 김현, 후반전 뮬리치가 득점을 올리며 지지대 더비의 승자가 됐다.

홈팀 안양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김다솔이 골문을 지켰다. 김동진, 박종현, 이창용, 주현우가 4백을 구성했다. 그 위에서 채현우, 리영직, 김정현, 야고가 공수를 지원했다. 외국인 공격수인 마테우스, 단레이가 투톱으로 합을 맞췄다.

원정팀 수원은 4-2-3-1 전형으로 대응했다. 양형모가 장갑을 착용했다.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이 수비를 맡았다. 카즈키, 김상준이 3선에서 동료들을 보좌했고, 손석용,툰가라, 김주찬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최전방에 김현이 버텼다.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은 두 팀은 전반 13분 안양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의 헤더 슈팅으로 포문이 열렸다. 전반 15분 마테우스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양형모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반 19분 김현의 스루패스를 김주찬이 밀어 넣으며 수원이 선취점을 얻었다.

전반 28분 마테우스가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첫 번째 슈팅은 김상준이 머리로 막아냈고, 두 번째 시도는 양형모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36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양형모 골키퍼가 가까스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41분 손석용의 크로스를 김현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수원이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다. 전반 45분 김현의 패스 후 카즈키의 슈팅은 목표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김상준의 슈팅으로 수원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한 끗 차이로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초반 안양이 몰아쳤지만, 수원이 득점을 기록하며 원정팀이 분위기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채현우를 빼고 이태희를 투입했다. 휘슬이 불리자마자 안양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유효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양형모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안양의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5분 야고의 감아 찬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라인을 나갔다.

후반 7분 수원은 손석용을 불러들이고 유제호가 들어갔다. 후반 8분 김주찬이 다시 한번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자만, 이번에는 김다솔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10분 안양의 프리킥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킥이 그대로 골문 쪽으로 향했는데, 양형모 골키퍼가 또다시 위험 상황을 처리했다.

후반 14분 툰가라가 카즈키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안양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수원은 김현, 카즈키가 역할을 마치고 뮬리치, 이상민이 출격했다. 안양은 단레이와 김운이 자리를 맞바꿨다. 후반 25분 안양 김정현의 중거리 슈팅은 정확하게 걸리지 않았다. 수원은 곧바로 툰가라, 백동규를 벤치로 부르고 최성근, 장호익을 넣었다.

후반 31분 리영직이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형모 골키퍼가 날아올라 실점을 막았다. 후반 41분 안양의 배후공간을 파고든 뮬리치의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안양이 실점 기회를 모면했다. 후반 45분 뮬리치의 득점이 나오며 수원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운이 안양의 만회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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