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최대훈 수습기자 = 어린이날을 맞은 김천상무가 조규성의 결승골로 강원FC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5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승점은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전북(6위, 승점 15)에 앞서 리그 5위(승점 15)에 올랐다. 조규성은 리그 8호 골에 성공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홈팀 김천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나섰고, 서진수, 고승범, 권창훈이 2선에 섰다. 이영재, 권혁규가 중원을 꾸렸고 유인수, 김주성, 정승현, 강윤성이 포백을 형성했다.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대원, 양현준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정승용, 코바야시, 김동현, 서민우, 강지훈이 허리를 지켰다.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유상훈이 골문을 지켰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김천은 FA컵을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패하며 흐름이 좋지 않았고, 강원은 수원FC(승점 10)와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경기 시작부터 공방전이 펼쳐졌다. 김천이 점유율을 가져가며 강원을 위협했으나 강원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강원은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며 김천의 공격을 번번이 끊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고승범이 중거리 슛을 시도한 것을 제외하면 양 팀 모두 전반 20분까지 슈팅이 한차례도 없었다.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김천은 조규성의 높이를 활용해 강원을 공략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강원도 스피드를 살려 김천의 뒷공간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지수와 김한길을 투입하며 쓰리백으로 수비 형태를 바꿨다. 측면을 살려 전반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김태완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김한길의 전진 패스를 받기 위해 쇄도하던 강윤성이 김영빈에게 태클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8분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김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리드를 잡은 김천은 강원의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강원도 물러서지 않고 반격했으나 동점에는 실패했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경기는 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