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천] 김형중 기자 = 김천상무의 조규성이 5호골을 터트렸다. 김천은 수원삼성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조규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사리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김천은 홈 3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수원은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4-2-3-1을 꺼냈다.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 정승현, 유인수, 강윤성이 포백을 섰다. 권혁규와 문지환이 3선을 맡았고 이영재, 박상혁, 김한길이 2선에서 원톱 조규성을 지원했다. 수원 박건하 감독은 3-5-2로 맞섰다. 양형모 골키퍼, 블투이스, 이한도, 박대원의 스리백, 염기훈과 사리치, 김상준, 이기제, 김태환이 중원에 섰다. 투톱은 김건희와 그로닝이 맡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홈 팀 김천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강한 압박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던 김천은 전반 14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강윤성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린 것이 이한도 맞고 나오자 조규성이 간결한 임팩트의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에는 김천이 연이은 슈팅으로 수원을 괴롭혔다. 수원 진영에서 권혁규가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냈고 조규성이 잡아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맞고 나왔다. 이를 김한길이 다시 한번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원 수비에 막혔다. 40분에는 이영재의 크로스를 김한길이 몸을 날려 발을 갖다 댔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김천이 1-0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김천은 강한 압박으로 수원을 괴롭혔다. 반면 수원의 압박은 느슨했고 김천은 수월하게 공격을 이어갔다. 박건하 감독은 후반 7분 염기훈을 빼고 강현묵을 투입하며 중원에 기동력을 더했다. 15분에는 그로닝과 김상준을 빼고 오현규외 유재호를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 효과를 봤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자 재빨리 드로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기제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사리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 김태완 감독은 김한길을 빼고 권창훈을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수원이 분위기를 탔다. 후반 29분 김태환이 빠른 스피드로 수비 2명을 따돌린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황인재가 막아냈다. 김태완 감독은 박상혁을 빼고 대표팀에서 돌아온 박지수를 넣으며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대신 측면의 유인수와 강윤성을 높이 올리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5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에 너무 힘이 들어간 나머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42분에는 이영재의 중거리 슈팅이 양형모에 막혔다. 이어진 장면에서 수원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상대 볼을 빼앗은 후 김건희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출렁이고 말았다. 추가시간에는 이영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양 팀은 끝까지 결승골을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는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