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목동] 김형중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안산은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이랜드는 3-4-3으로 나왔다. 윤보상 골키퍼와 이재익, 김연수, 황태현이 후방을 지켰다. 중원은 김선민, 츠바사, 서재민, 서보민이 맡았고, 전방에선 김정환과 이동률이 아센호를 지원했다. 안산도 같은 포메이션이었다. 이승빈이 장갑을 꼈고, 권영호, 김영남, 이와세가 수비에 섰다. 송진규와 이상민, 이준희, 아스나위가 허리를 지켰고, 티아고를 필두로 신재혁, 두아르테가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 원정 팀 안산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티아고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양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이렇다 할 득점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전반 29분 홈 팀 서울이랜드의 선제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을 돌파한 김정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츠바사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를 이승빈 골키퍼가 잡았다 놓치자 쇄도하던 이동률이 마무리했다.
안산의 임종헌 감독대행은 전반 35분 신재혁을 빼고 최건주를 넣으며 동점골을 위해 공격진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서울이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37분 드로인이 길게 넘어오자 김정환이 빠른 발을 활용해 골문 앞으로 질주했고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주심은 슈팅 과정에서 김영남의 파울을 선언했고 페널티 킥을 얻은 서울이랜드는 아센호가 성공하며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안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2분 두아르테의 크로스를 달려들던 이준희가 오른발로 받아 넣어 한 골 추격했다. 전반은 2-1 서울이랜드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랜드는 채광훈과 김인성을, 안산은 장유섭을 투입했다. 후반 2분 서울이랜드 김인성의 슈팅을 이승빈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2분에는 윤보상이 날카로운 슈팅을 세이브하며 맞섰다. 안산은 후반 17분 김연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지만 VAR 끝에 취소됐다.
양 팀은 무더운 날씨 속에 사력을 다해 뛰었다. 그러나 체력 소모가 컸던 탓인지 후반 중반을 넘어갈수록 에너지가 떨어졌다. 후반 40분 김인성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다. 후반 44분 서울이랜드 김선민의 슈팅은 골대 맞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산이 두아르테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혔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끝내 안산이 동점골을 넣었다. 교체투입된 김경준이 박스 안에서 슈팅한 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