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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매탄보이즈’ 수원, 오이타 3-1로 격파!...인터내셔널 유스컵서 순조로운 출발

[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수원삼성(매탄고)이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첫 경기부터 승리했다. J리그 구단인 오이타 트리니타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다.

수원은 24일 오후 4시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이하 유스컵) B조 1차전 오이타 트리니타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수원은 방희상(GK), 김정현, 이준우, 최다훈, 임성현, 이지호, 이인우,  안주완, 정서우, 이휘고, 전민승이 나섰다.

오이타는 시마다 이로토(GK), 이토 아오이, 시마부카로 카이, 유바 하야테, 사토 토키마사, 토모나가 이타, 미주에 타이가, 소메야 료지, 이와히로 리쿠, 하야노 이타가 출전했다. 

전반 1분 오이타 진영으로 진입한 안주완이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시작부터 일격을 당한 오이타는 전반 3분 아오이의 슈팅이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 9분 수원 후방에서 빌드업 실수가 나왔고, 토모나가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3분 김정현이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하면서 수원이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는데, 키커로 나선 전민승의 슈팅이 시마다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29분 안주완이 좌측면에서 내준 공을 이준우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를 위협했다. 오이타는 전반 33분 료지 소메야가 감아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5분 좌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한 수원은 안주완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맞고 흐른 걸 전민승이 밀어 넣었다. 이후 기세를 탄 수원이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연이어 창출하면서 오이타를 압박했다. 오이타는 선수 교체로 흐름 전환을 시도했다. 

후반 32분 수원은 오이타의 소통 실수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시마다 골키퍼가 히가시와키 세나의 패스를 받지 못하면서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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