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골 ACL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리뷰] 세징야 ‘극장골’ 후 승부차기 승… 대구 ACL 본선 진출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가 연장 혈투 끝에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본선에 진출했다. 대구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부리람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종료 30여초를 앞두고 세징야가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ACL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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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2 ACL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끝에 3-2 승리를 거두었다. 대구는 연장 후반 15분에 부리람 볼린기에게 결승골을 내주는 듯하였지만 종료 직전 세징야가 원더골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부리람을 꺾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대구는 2019,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ACL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ACL 본선 진출을 놓고 대구와 부리람이 맞붙었다. 홈 팀 대구는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오승훈, 김진혁, 정태욱, 조진우, 안용우, 김희승, 라마스, 황재원, 세징야, 고재현, 에드가가 선발 출전했다. 부리람은 4-4-2로 나섰다. 지난해 전북 현대로 임대되었던 사살락은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리람은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대구를 위협했다. 전반 3분 부리람이 날카로운 슛을 시도하였지만 오승훈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10분 부리람이 다시 빠른 역습을 전개한 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마지막에 무산되었다.

대구도 조금씩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세징야, 라마스로 이어지는 연속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에 잇달아 막혔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필두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모색하였지만 부리람의 거친 수비에 막혔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대구 부리람 ACL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후반부터 조금씩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2분 세징야가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후반 5분 대구의 프리킥 후 정태욱이 슛하였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1분 뒤 부리람의 차이디드가 구석을 향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대구에 악재가 드리웠다. 후반 20분 에드가가 홀로 부상을 입었고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들어오면서 박병현과 교체되었다. 부리람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노렸다. 후반 25분 윌라왓노돔이 결정적인 슛을 시도하였지만 오승훈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35분 대구의 코너킥 후 라마스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양 팀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전반 14분 이근호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지만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이어진 부리람의 역습에서 볼린기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부리람 볼린기 골 ACL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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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후반 7분 김진혁이 회심의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팽팽한 접전으로 승부차기가 예상되던 후반 15분 역습을 이어간 볼린기가 앞으로 나오던 오승훈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하지만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세징야가 환상적인 골로 극적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오승훈이 부리람 마지막 키커의 공을 막으며 대구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대구는 3번째 아시아 본선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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