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까데나시한국프로축구연맹

[GOAL 현장리뷰] 서울E 까데나시 ‘데뷔골’, 3년 연속 개막전 무패

[골닷컴, 밀양] 박병규 기자 = 서울 이랜드FC가 3년 연속 개막전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교체 투입된 아르헨티나 출신 까데나시는 K리그 데뷔골을 결승골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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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개막전에서 까데나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정정용 감독은 서울 부임 후 3시즌동안 개막전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양 팀은 모두 4-4-2로 나섰다. 경남은 손정현 골키퍼, 이재명, 이민기, 김종필, 이준재, 이지승, 이광진, 설현진, 서재원, 이의형, 에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윤보상 골키퍼, 이재익, 한용수, 김연수, 황태현, 이동률, 김선민, 곽성욱, 채광훈, 유정완, 김인성이 선발 출전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지만 서울이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7분 서울의 강력한 슈팅을 경남 손정현 골키퍼가 막아냈고 흘러나온 볼을 김인성이 달려들며 슛하였지만 힘이 약했다.

전반 16분 서울이 경남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17분 황태현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 서울 이랜드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재원을 빼고 공격수 하남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남은 후반 초반부터 측면을 적극 활용했다. 후반 3분 경남의 측면 크로스를 서울 수비수 한용수가 먼저 머리로 걷어냈지만 착지 과정에서 골포스트와 부딪혀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일어난 뒤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후반 11분 에르난데스가 먼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8분 서울이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경남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후반 중반부터 서울도 측면을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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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26분 경남에 악재가 드리웠다. 설기현 감독이 강한 항의로 퇴장을 당한 것이다. 서울은 상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에서 교체 투입된 까데나시가 장신의 신장을 활용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동점을 노리는 경남의 파상공세가 펼쳐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서울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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