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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물러설 곳 없는 서울, 안방서 광주 3-0으로 격파…5위로 껑충→파이널 A 희망 ↑

[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FC서울이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광주FC를 누르고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승리한 서울은 파이널 A 진출권인 5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광주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둑스를 시작으로 이승모, 문선민이 스코어시트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서울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최철원이 장갑을 착용했다. 김진수, 야잔, 이한도, 박수일이 수비를 맡았다. 안데르손, 류재문, 이승모, 정승원이 공수를 지원했다. 둑스, 조영욱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원정팀 광주도 4-4-2 전형을 택했다. 김경민이 최후방을 지켰다. 심상민, 진시우, 변준수, 하승운이 수비진을 이뤘다. 오후성, 유제호, 최경록, 정지훈이 경기장 가운데에서 동료들을 보좌했다. 헤이스, 신창무가 광주 공격을 담당했다.

전반 초반 광주가 주도권을 잡으며 서울을 압박했다. 전반 9분 광주 코너킥에서 신창무가 경기 첫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가 소강상태로 흘렀다. 한동안 잠잠한 흐름을 깬 건 서울이었다.

전반 33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머리로 돌렸는데, 슈팅이 옆 그물로 향했다. 전반 39분 안데르손이 개인 능력으로 광주 수비진을 흔들었으나,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3분 신창무의 패스를 최경록이 오른발 슈팅으로 이으며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서울은 조영욱이 박스 바깥 중앙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후반 8분 박수일의 크로스를 정승원이 잡아둔 뒤 오른발로 슈팅했는데, 김경민 골키퍼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2분 광주는 정지훈, 하승운이 나가고 박인혁, 조성권이 잔디를 밟았다. 후반 22분 서울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둑스가 발리슛 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27분 광주는 유제호, 신창무를 대신해 주세종, 프리드욘슨이 들어갔다. 후반 29분 서울은 둑스 자리에 문선민을 넣었다.

후반 31분 안데르손을 필두로 속공을 진행한 서울은 정승원의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문선민의 슈팅은 광주 수비진 육탄 방어에 걸렸다. 후반 34분 김진수의 코너킥을 이승모가 머리로 결정지으며 서울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38분 조영욱이 내준 공을 문선민이 득점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광주는 변준수의 중거리 슈팅이 최철원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45분 안데르손의 전진 후 정승원이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이 약하게 맞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서울이 다득점과 무실점을 동시에 챙기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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