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감바 오사카가 광주FC(금호고)를 꺾고 3회 대회 우승 팀이 됐다.
감바 오사카는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이하 인터내셔널 유스컵) 결승전 광주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감바 오사카는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광주는 박정태(GK), 류준호, 임세준, 장혁진, 허성조, 최정욱, 박휘건, 김현호, 송시우, 박건후, 김요훈이 선발로 나섰다.
감바 오사카는 유마 노바타(GK), 카이타 마루오카, 히나타 시마오카, 코우스케 무라타, 소수케 쿠보, 츠카사 야스이, 코우키 시로사카, 쇼 카와노, 요시키 후지모토, 류메 후케이, 유타 오카모토가 출전했다.
전반 9분 히나타가 박정태 골키퍼가 나온 거로 보고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광주는 송시우가 스로인 후 나온 세컨드 볼을 곧바로 슈팅하면서 반격했다. 전반 15분 감바 오사카는 연계 플레이로 광주 수비진을 무너트린 후 요시키가 마무리 슈팅을 가져갔는데, 박정태 골키퍼가 이를 선방했다.
전반 19분 광주는 임세준이 과감하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유마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20분에는 송시우가 중거리 슈팅으로 감바 오사카를 위협했다. 전반 25분 감바 오사카 진영에서 김요훈이 넣어준 패스를 박건후가 슈팅으로 이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슈팅을 내주던 감바 오사카는 전반 30분 코우키가 유효 슈팅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후반 7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츠카사가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20분 교체 투입된 하준혁에서 시작된 공격이 김요훈의 슈팅으로 연결됐는데, 유마 골키퍼가 이를 선방했다. 후반 25분 역습에 나선 감바 오사카는 히나타의 슈팅이 골문 옆으로 향했다.
후반 27분 광주 코너킥에서 나온 김요훈의 헤더 슈팅은 목표를 외면했다. 후반 29분 감바 오사카 코너킥에서 타이가 후지사키가 감각적인 터치 후 슈팅을 가져갔는데, 박정태 골키퍼가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후반 31분 쇼가 골문 앞에서 득점을 노렸는데, 이번에도 박정태 골키퍼가 가로막았다.
후반 35분 계속 공격 기회를 창출한 감바 오사카는 코우키의 슈팅도 박정태 골키퍼 품에 안겼다. 추가 시간으로 3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코우키가 광주 골문을 열면서 감바 오사카가 선취점을 뽑았다. 이대로 경기는 감바 오사카의 승리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