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주] 강동훈 기자 = 전북현대와 울산HD의 ‘현대가 더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북은 티아고(브라질)가 어김없이 최전방을 지키면서 공격을 이끈다. 울산은 김지현이 원톱으로 낙점받으면서 출격한다.
전북과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전북은 11위(2무1패·승점 2)에 자리하고 있고, 울산은 1위(2승1무·승점 7)에 올라있다. 킥오프까지 한 시간여 앞둔 가운데 양 팀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전북은 정민기와 김태환, 구자룡, 홍정호, 김진수, 박진섭, 이수빈, 이동준, 이지훈, 티아고. 송민규가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과 최철순, 정태욱, 맹성웅, 이영재, 이규동, 한교원, 문선민, 비니시우스(브라질)가 앉는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울산은 조현우와 임종은, 황석호, 이명재, 최강민, 보야니치(스웨덴), 이규성, 이동경, 루빅손, 김민우, 김지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는 조수혁과, 김영권, 장시영, 설영우, 마테우스(브라질), 엄원상, 이청용, 마틴 아담(헝가리), 주민규가 대기한다.
한편 최근 상대 전적에선 울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K리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근 10경기에서 울산은 전북에 5승2무3패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포함해도 울산은 지난 7경기에서 5승1무1패로 전북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