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K리그 무대 도전 3개월여 만에 주장 완장을 찬다.
서울은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울산HD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은 필승의 각오로 임한다.
하지만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빠진다. 가벼운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중원의 핵이지 팀의 중심이기에 공백은 아쉽다.
주장 완장은 린가드 팔에 착용된다. 김기동 감독은 울산전 주장은 린가드로 발표하며 다소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K리그 무대 입성 3개월여 만에 첫 주장으로서 출전이다.
서울은 린가드와 함께 일류첸코가 골문을 노린다. 양쪽 미드필더는 이승준과 한승규가 맡고,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기성용의 빈자리를 채운다. 포백은 권완규, 박성훈, 강상우, 이태석이 서고, 백종범이 장갑을 낀다.
한편,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울산전 승리가 없다. 지난달 홈 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7년 만의 울산전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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