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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안양] 최대호 구단주, BE. !CON 수상…380여명 축구 팬들과 토크 콘서트 성료

[골닷컴, 안양] 강동훈 기자 = 1970년에 창간해 오랜 축구 역사를 이끈 전통의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일레븐이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아이콘을 선정하는 ‘BE. !CON AWARD’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했다. 수상자인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안양 시민과 팬분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며 공을 돌렸다.

베스트일레븐은 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2024 BE. iCON AWARD’를 개최했다. ‘BE. iCON AWARD’는 매년 연말 축구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화제의 인물이나 대상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다. 이날 박정선 베스트일레븐 대표이사와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시상식대에 오른 최 구단주는 “이렇게 훌륭한 상인지 몰랐다.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상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다”며 “이 상은 개인상이 아니라 55만 안양 시민, 유병훈 감독과 선수단 그리고 무엇보다 팬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이 상이 제게 왔지만, 모두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대신 대표해서 수상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한국 축구계를 망라하여 심사한 결과 K리그의 구단주로서 창단부터 승격까지 11년 동안 보여준 진정성과 이를 뒷받침했던 노력, 역할이 타 구단에 귀감이 되고, 특히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최 구단주를 올해의 ‘BE. !CON’으로 선정했다.

FC안양이 이번 시즌 K리그2(2부) 정상에 올라 승격을 이룬 데에는 최 구단주의 공이 컸다. 최 구단주는 매 경기 직접 관전하고, 팬들과 허심탄회하게 어울리며 축구 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등 구단주로서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FC안양이 승격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최 구단주는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중심을 잡아줬다. ‘진심은 통한다’는 명제를 증명해 보인 셈이다.

최 구단주는 수상 이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 구단주로서의 진심과 자신만의 철학, 남다른 축구 사랑을 팬들에게 직접 들려줬다. 함께 자리를 빛낸 유 감독과 이창용도 승격을 일구기까지의 노력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승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줬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2024 BE. !CON AWARD’는 380여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사전에 신청자를 받은 베스트일레븐은 이날 참석한 팬들에게는 파우치와 12월호 매거진, 2025년도 캘린더 그리고 선크림 등을 증정했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베스트일레븐 1년 정기구독권과 안양의 우승 기념 굿즈선물세트, 스포츠 보충제까지 다양한 경품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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