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조타 추모GOAL

[GOAL 수원] ‘Rest in peace Diogo Jota’...한국 뉴캐슬 팬들, 팀 K리그와 경기서 조타 추모

[골닷컴, 수원] 이정빈 기자 = 한국 뉴캐슬 팬들이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기렸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르고 있다. 잉글랜드 명문 구단인 뉴캐슬은 이번 여름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뉴캐슬 경기를 보기 위해 국내에 있는 뉴캐슬 팬들이 빅버드로 한데 모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 한국 뉴캐슬 팬들이 조타를 추모하는 걸개를 들어 올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이자 리버풀 선수였던 조타는 이달 3일 동생인 안드레 실바와 차량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그가 몰던 람보르기니가 주행 중 타이어 파열로 전복됐고, 이후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며 두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조타의 충격적인 사망으로 인해 전 세계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조타를 잃은 리버풀은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20번을 영구결번하겠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번째 우승에 이바지한 그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서다.

어느덧 시간이 1달여 흘렀지만, 팬들은 여전히 조타의 사망을 슬퍼했다. 조타와 뉴캐슬이 큰 연결고리가 없음에도 국내 뉴캐슬 팬들은 조타를 추모했다. 이들은 5분가량 조타 추모 걸개를 올리며 아픔을 함께했다.

한편, 팀 K리그와 뉴캐슬 경기는 전반전이 진행되고 있다. 팀 K리그는 전진우, 이동경, 박진섭, 조현우 등이 나섰다. 뉴캐슬은 앤서니 고든, 안토니 엘랑가, 산드로 토날리, 닉 포프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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