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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상암] “민혁! 더 크게 해야지” 매디슨 장난→양민혁, 팬들 앞에서 호응 유도

[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제임스 매디슨이 양민혁에게 애정 섞인 장난으로 팬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브레넌 존슨과 하비 반스가 서로 득점한 두 팀이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날 4-3-3 전형을 택했다. 안토닌 킨스키(GK), 벤 데이비스, 케빈 단조,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손흥민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미키 판 더 펜, 양민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 25분가량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하나둘 몸을 풀기 시작했다. 매디슨을 필두로 베리발, 양민혁 등이 줄줄이 나왔다. 매디슨은 한국 팬들을 향해 박수를 건네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양민혁이 따라 박수하자, 동작을 더 크게 하라며 장난쳤다.

이에 못 이긴 양민혁은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팬들의 환호를 유도했다. 팬들은 이에 크게 환호하며 양민혁에게 화답했다. 사소한 해프닝을 겪은 양민혁은 간단히 몸을 푼 뒤 다시 벤치로 향했다. 함께 몸을 푼 선수들과 후반전 출격을 기다릴 거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과 뉴캐슬은 전반전 동안 치열한 혈투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반전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가은데, 색다른 조합으로 재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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