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일까? 에버튼이 대어 첼시 사냥에 성공했다. 순위는 여전히 18위다. 대신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혔다.
에버튼은 1일 오후(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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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에버튼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그레이와 히샬리송 그리고 고든이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이워비와 두쿠레, 델프가 허리를 지켰다. 포백에는 콜먼과 미나, 홀게이트 그리고 미콜렌코가,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투헬의 첼시는 3-4-1-2 포메이션으로 에버튼에 맞섰다.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투톱으로 나서면서, 마운트가 이들보다 밑선에 배치됐다. 조르지뉴가 로프터스 치크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제임스와 알론소가 윙백으로 출전했다. 스리백에는 아스필리쿠에타와 치아구 시우바 그리고 뤼디거가, 멘디가 최후방을 지켰다.
전반 다소 거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기대했던 득점포도 침묵했다. 첼시가 점유율을 잡은 가운데, 유효 슈팅은 에버튼이 더 많았다.
전반 8분 하베르츠가 넘어진 사이, 마운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에는 에버튼이 발빠른 역습으로 첼시 후방을 조준했지만, 그레이의 슈팅이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두쿠레가 그레이를 향해 낮게 깔아준 크로스가 시우바 발에 걸리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오른쪽에서 공을 받은 고든이 쇄도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거친 경기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도 과열됐다. 전반 36분에는 마운트가 미나와 충돌했고, 마운트가 경고를 받는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단체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전 상황에서는 조르지뉴가 파울을 당하자, 투헬 감독이 주심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후반 2분 에버튼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히샬리송이었다. 히샬리송의 적극적인 압박 그리고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후방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받아낸 공을 히샬리송이 압박을 통해 뺏었다. 이후 그레이를 거쳐 다시 한 번 연결된 공을 히샬리송이 절묘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기세를 이어간 에버튼은 후반 4분 두쿠레 패스를 받은 미콜렌코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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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4분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픽포드의 귀신 같은 선방에 막혔다. 마운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하베르츠가 다시 한 번 슈팅으로 연결했다. 픽포드가 감각적인 선방으로 막아낸 가운데, 다시 한 번 코너킥 상황이 이어졌다. 문전 혼전 상황 뤼디거가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픽포드가 얼굴로 공을 막아냈다.
에버튼 또한 후반 16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히샬리송이 문전으로 돌파한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멘디가 쳐냈다. 이전 상황에서는 그레이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뤼디거 호수비에 막혔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2분 다시 한 번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픽포드 선방에 막혔다. 치크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를 넘어서지 못했다.
에버튼 또한 후반 40분 두쿠레의 패스를 받은 그레이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고든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멘디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에버튼이었다. 추가 시간 코바치치의 결정적인 슈팅 또한 픽포드 선방에 막혔다. 강호 첼시전 승리로 에버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첼시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스널과 토트넘 추격을 받게 됐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