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Pulisic Wolves vs Chelsea Premier League 2021-22Getty Images

[GOAL 리뷰] '코로나 출혈' 첼시, 울버햄튼 원정 0-0 무. 황희찬은 부상 결장

▲ 빡빡한 일정에 코로나에 연이은 악재 첼시

▲ 스트라이커 없이 치른 울버햄튼 원정 0-0 무승부 / 선두 맨시티와 6점 차 벌어져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가 울버햄튼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첼시는 19일 오후(한국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첼시는 같은 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둔 선두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울버햄튼의 경우 아직 4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황희찬이 부상 결장한 가운데, 울버햄튼 라즈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포덴세와 히메네스가 공격진에, 마르사우와 후버가 윙백으로 나서면서 네베스와 무티뉴, 덴돈커가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에는 사이스와 코디 그리고 킬먼이 주제 사르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첼시의 경우 최근 팀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제대로 된 라인업을 꾸릴 수가 없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측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거절됐다. 투헬 감독 또한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라인업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날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풀리식이 제로톱으로 나서면서 지예흐와 마운트가 2선에 배치됐다. 캉테와 찰로바가 중원에서 그리고 알론소와 제임스가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에는 아스필리쿠에타와 치아구 시우바 그리고 뤼디거가, 최후방은 멘디가 지켰다. 교체 자원은 6명이 전부였다. 골키퍼가 두 명이었다. 공격수는 없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은 건 첼시였다. 그러나 한 방이 부족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헛심 공방이 이어진 결과 최종 스코어는 0-0 무승부였다.

선제 득점 기회를 잡은 팀은 울버햄튼이었다. 전반 15분 포덴세가 득점을 가동했지만, 오프사이드 파울로 무산됐다. 정확히는 히메네스 오프사이드 파울이었다.

전반 34분 첼시가 위기를 맞았다. 시우바와 찰로바가 수비 과정에서 충돌했다. 가뜩이나 선수 선발에 문제가 생긴 만큼 조금은 아찔한 순간이었다. 울버햄트은 전반 41분 덴돈커가 강력한 헤더 슈팅을 때렸지만,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첼시 투헬 감독은 찰로바를 대신해 사울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19분에는 지예흐 대신 코바치치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29분 첼시의 마운트가 문전 혼전 상황을 틈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히며 코너 아웃됐다. 후반 32분에는 풀리식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이후 슈팅을 때렸지만, 주제 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은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