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는 1일 (현지시간) 산 모이스 경기장에서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전반 20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바르셀로나는 원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바르셀로나는 리그 무패를 이어갔고 마요르카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지난 알메리아전 이후 연승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하우메 코스타, 호세 마누엘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렌트, 파블로 마페오, 안토니오 산체스, 이드리수 바바,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테어 슈테겐, 호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알레한드로 발데, 가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랑크 케시에, 안수 파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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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은 바르셀로나가 흐름을 잡으면 마요르카가 반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전반 4분, 발데와 경합에서 기회를 가져간 이강인이 돌파했으나 공격 기회로 이어지진 않았다. 곧 이어 전반 10분엔 이강인이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보낸 패스를 데 갈라레타가 받았지만 선제골로 만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20분만에 만든 첫 유효 슈팅은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파티의 연결을 바은 레반도프스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한 것이 그대로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곧 바로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엔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막아냈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 후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전반 35분, 마요르카도 역습 기회를 잡았다. 산체스가 바르셀로나 수비 진영을 뚫고 침투했고, 패스를 받은 문전 앞 코스타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테겐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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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들어 마요르카가 좋은 합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했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길게 올려준 공은 측면의 마페오에게 향했고, 이를 받은 마페오는 문전 앞 무리키에게 정확하게 보냈다. 무리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살짝 빗나가며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홈 팬들 앞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이강인이 돌파하며 반대편 마페오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파티에게 막히며 공격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케시에, 파티 대신 페드리와 하피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도 쉬지 않고 추가골을 노리며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 27분, 마요르카 수비 집중력이 흐려진 틈을 타 알바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2분 후 이강인이 문전 앞 코스타에게 완벽한 패스를 보냈으나 공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끝까지 동점골과 그 이상을 위해 뛰었다. 경기 종료 2분 전, 이강인이 바르셀로나 수비진 사이로 돌파하며 공격을 노렸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