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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sic Chelsea 2022-23Getty Images

[GOAL 리뷰] ‘오르시치 골’ 자그레브, 첼시에 1-0 승…’데뷔전’ 오바메양 침묵

[골닷컴] 배시온 기자= 디나모 자그레브와 첼시는 6일 (현지시간)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K리그 출신 ‘오르샤’ 미슬로프 오르시치가 넣은 선제골로 자그레브는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 이적 후 데뷔전을 치른 오바메양은 침묵했고, 첼시는 선제골을 헌납 후 역전을 노렸지만 자그레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첼시는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점 없이 마쳤다.

자그레브는 3-1-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디노 페릭, 요시프 슈탈로, 사데그 모하라미, 요시프 미시치, 루카 이바누셰츠, 아리얀 아데미, 로버트 류비치치, 스테판 리스토프스키, 오르시치, 브루노 페트코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벤 칠웰,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라힘 스털링,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카이 하베르츠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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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오바메양이 자그레브 수비진 사이로 스털링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3분 후 스털링이 역습 기회를 잡고 측면에서 넘긴 공이 하베르츠를 향했으나 방향이 살짝 맞지 않아 공격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제골을 터트린 쪽은 오히려 홈 팀 자그레브였다. 한 번의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르시치는 스피드를 활용해 질주했고 첼시 수비진이 텅 비어 있는 공간을 틈타 그대로 득점을 만들었다. 오르시치는 전반 29분, 또 한 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이번엔 추가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첼시는 다시 공격을 노려봤다. 전반 41분, 첼시 공격 라인이 자그레브 진영으로 향했고 스털링이 골문 앞 오바메양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오바메양은 헤딩 골을 노렸지만 수비진에 막혔고 전반전은 자그레브가 1-0으로 앞서가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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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하킴 지예흐가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예흐는 투입과 함께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자그레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곧 이어 후반 4분, 오바메양의 슈팅이 자그레브 골문으로 향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에 들어선 첼시의 압박이 지속됐다. 하지만 첼시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4분, 첼시가 자그레브 진영으로 자리를 잡았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류비치치 수비에 막히며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종료 5분 전, 자그레브는 슈퍼 세이브로 위기를 벗어났다. 첼시는 두 차례 연달아 공격을 시도했지만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집중력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첼시는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홈 팀 자그레브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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