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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야신' 부누 선방, 모로코 승부차기 끝 스페인 잡고 8강행

AM 2:52 GMT+9 22. 12. 7.
야신 부누
▲ 돌풍의 모로코 VS 무적함대 스페인의 16강 맞대결 ▲ 전, 후반 연장까지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행 ▲ 모로코 수문장 부누에 막힌 스페인, 전원 실축. 모로코는 승부차기에서 3-0 승리

▲ 돌풍의 모로코 VS 무적함대 스페인의 16강 맞대결

▲ 전, 후반 연장까지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행

▲ 모로코 수문장 부누에 막힌 스페인, 전원 실축. 모로코는 승부차기에서 3-0 승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모로코가 드라마를 작성했다.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꺾고 월드컵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모로코 대표팀은 7일 오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을 3-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직후 열리는 포르투갈과 스위스전 승자와 오는 11일 오전 0시 8강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페인은 페란 토레스와 다니 올모 그리고 마르코 아센시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페드리와 가비 그리고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마르코스 요렌테와 로드리 그리고 라포르테와 알바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켰다.

모로코는 지예흐와 부팔 그리고 엔 네세리가 스리톱으로, 우나히와 아말라 그리고 암라바트가 허리에 배치됐다. 자르아위와 사이스 그리고 아구에르드와 하키미가 포백에, 부누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기선을 제압한 건 모로코다.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지자, 모로코 또한 양쪽 측면 수비수들의 오버래핑을 무기로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던 중 전반 25분 스페인이 모로코 수문장 부누의 패스를 가로챈 이후 가비와 토레스가 연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위치 또한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26분에는 아센시오가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맞고 나왔다.

전반 막판 모로코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후반 41분 모로코의 체디라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키미가 올려준 크로스가 문전 혼전 상황으로 이어지자, 체디라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스페인 또한 후반 추가 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모로코 수문장 부누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연장 전반 14분 모로코의 체디라가 돌파 휴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나이 시몬 선방에 막혔다.

득점은 없었지만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역동적인 경기 운영을 무기로 상대 후방을 조준했다. 계속해서 흔들며 전진했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포함, 연장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끝내 서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렇게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모로코 첫 번째 키커는 사비리였다. 오른쪽 하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시몬 골키퍼 반대 방향으로 정확히 때렸다. 스페인은 사라비아가 나섰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며 실축했다. 지예흐가 두 번째 키커로 나섰다. 중앙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스페인 두 번째 키커는 솔레르였다. 이번에는 부누가 막아냈다. 모로코 세 번째 키커는 바눈이었다. 시몬이 공을 막았다. 부스케츠가 세 번째 키커로 나섰다. 이번에도 부누 선방에 막혔다. 방향이 정확했다. 상대 방향을 읽은 부누의 반사 신경도 매서웠다. 모로코 네 번째 키커는 하키미였다. 파넨카킥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승부차기에서 모코로는 결국 스페인을 잡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사상 첫 8강 진출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