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토트넘과 AS로마는 30일 (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2022/23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했고 로마는 신입생 디발라를 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디발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바녜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0-1로 패배하며 마감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맷 도허티,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
로마는 후이 파트리시우, 잔루카 만치니, 크리스 스몰링, 호제르 이바녜스, 릭 카르스도르프, 브라얀 크리스탄테, 로렌초 펠레그리니, 니콜로 잘레프스키, 니콜로 차니올로, 파울로 디발라, 태미 에이브러햄가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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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양 팀은 번갈아가며 기회를 나눠 가졌다. 전반 4분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기회를 살폈으나 로마 수비진이 일찍이 차단했다. 전반 10분, 손흥민과 케인이 함께 전진하며 공격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로마도 적극적으로 공격 진영에서 기회를 노렸다. 스몰링에 이어 전반 14분, 디발라가 찬스를 만들었으나 마무리되지 않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선제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페리시치가 골대 앞에서 헤딩으로 공을 뒤로 넘겼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위로 살짝 올라갔다.
로마가 먼저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전반 28분, 에이브러햄이 공격 기회를 노린 후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이어 이바녜스가 헤딩으로 시도한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로마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디발라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로마는 선제골 후 더욱 기세를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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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2분 후 케인의 슈팅이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로마가 1-0으로 앞서가며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콘테 감독은 클레망 랑글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로마는 보다 수비라인을 내리며 수비적으로 후반전에 나섰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기습적으로 로마 진영으로 올라갔으나 촘촘한 로마 수비진을 뚫기는 쉽지 않았다.
곧 바로 콘테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도허티, 요리스가 빠지고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투입됐다.
토트넘은 후반 내내 번뜩이는 동점골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종료 4분 전, 케인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고 키커로 나섰으나 로마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2분 후 케인이 다시 한 번 헤딩 슈팅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기는 로마의 1-0 승리로 종료됐으며 토트넘의 프리시즌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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