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GOAL 리뷰]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뉴캐슬 5-1 대승…4위 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연이은 실점으로 무너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데이비스, 도허티, 손흥민, 에메르송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연승 속에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4위(17승 3무 10패·승점 54)로 올라섰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뉴캐슬은 3연패에 빠진 가운데 15위(7승 10무 13패·승점 31)에 머물렀다.

홈팀 토트넘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도허티,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허리를 지켰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뉴캐슬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생막시맹, 우드, 프레이저가 포진했고, 조엘린톤, 셸비, 윌록이 중원을 꾸렸다. 타겟, 번, 셰어, 만키요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브카가 꼈다.

분위기가 상반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토트넘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 속에서 3연승에 더해 아스널과 격차를 0으로 만들겠다는 동기부여로 나섰다. 반면 뉴캐슬은 분위기가 처진 가운데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겠다는 뚜렷한 목적으로 맞섰다.

최근 흐름대로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다만 뉴캐슬의 수비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첫 번째 유효슈팅도 중반이 다 되어서야 나왔다. 전반 29분경 손흥민이 아크 서클 인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두브라브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효율적인 공격으로 반격하던 뉴캐슬이 단 한 번의 결정적 찬스로 승부의 균형을 먼저 깼다. 전반 39분경 박스 바로 밖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셰어의 예리한 슈팅이 수비벽을 지나치더니 요리스 골키퍼 손 맞고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에 질세라 토트넘이 곧바로 반격하더니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경 손흥민의 정교한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데이비스가 머리에 맞추면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1-1 팽팽한 균형 속에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후반 3분경 케인의 얼리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날카롭게 연결됐고, 뒤에서 재빠르게 달려 들어오던 도허티가 몸을 던져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흐름을 이어가더니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9분경 쿨루셉스키의 크로스가 연결됐고, 문전 앞에서 손흥민이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시즌 15호 골. 이어서 9분 뒤에는 도허티의 크로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골문 바로 앞쪽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경 모우라가 수비를 따돌리는 돌파 이후 패스를 내줬고, 베르흐바인이 일대일 찬스를 가볍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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